건물이 완공되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그 건물이 수명을 다하는 순간까지 책임지는 것. 그것이 제가 도면에 선 하나를 그을 때마다 느끼는 무게이자 자부심입니다.
2026년,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고립되어 있습니다. 저는 건축이 이 거대한 고독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언어라고 믿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도, 길 지나가는 누군가가 잠시 쉴 수 있는 처마 밑 공간을 내어주는 설계를 멈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