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더 잘하는것이 중요한 시대
오늘날 ‘잘하는가’보다 ‘더 잘하는가’가 중요한 시대가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회와 기술의 변화 속도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어제의 성공 방식이 오늘은 낡은 방법이 되고, 오늘의 표준이 내일은 이미 뒤처진 기준이 됩니다.
이런 빠른 변화 속에서는 한 번 익힌 능력이나 성과에 안주하는 순간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의 능력을 유지하는 것보다 새롭게 배우고,
능력을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는 태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정보와 기술이 쉽게 공유되면서,
잘하는 사람은 어느 분야든 점점 많아지고 같은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꾸준히 발전하는 사람만이 두드러지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기존 수준이 아니라 성장의 속도와 발전 의지입니다. 현대 사회는 문제의 성격 또한 복잡해지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해결한 방식이 내일은 통하지 않기도 하고, 전혀 새로운 형태의 과제가 주어집니다. 이런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상태로 머무는 능력이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하며 더 나은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결국 이 시대는 정해진 기준을 만족시키는 사람보다,
그 기준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지금 잘하는가’보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가’를 묻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스스로를 반복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받아들이면서, 적응하고 기존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사람만이 변화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시대는 완성된 능력보다 성장하려는 의지와 태도를 더 높이 평가하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