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전 세계 기록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보장하고 보편적 접근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정부 간 협정에 의해 2020년 설립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분야 최초의 국제기구다. 기록유산은 다양한 국가와 민족의 삶과 언어, 역사의 흐름과 위대한 인물 및 사상을 보여주는 인류의 소중한 기억이자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다. 그러나 기록유산은 전쟁, 사회적 변동, 자연재해 등으로 훼손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고, 때로는 자연 손실되기 쉬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전 세계의 소중한 기억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전문가 역량강화와 잠재 기록물 발굴을 지원함으로써 기록유산 보존 및 보호한다. 더불어 세계기록유산의 접근성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디지털 허브 구축, 콘텐츠 개발, 공동 연구 및 학술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